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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

나도 모르게 가입되어 있는 보험이 있다? (feat. 자전거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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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타다 사고나면, 보험 보장 되나!?

2015년 10월 정식 운영을 시행한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누적 이용건수가 2022년 초, 누적 이용건수 1억건을 돌파하고 서울시민 3명 중 1명은 회원으로 가입해 이용 할 정도로 생활 교통 수단으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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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다가 사고가 났을 경우 보장 받을 수 있는 따릉이 보험에 대해 다루었었다. 따릉이 보험 역시 직접 따로 가입하지 않더라도 따릉이를 빌리는 순간 자동으로 가입이 되어 따릉이 이용 중 일어나는 사고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었다.

 

다만, 당연하게도 따릉이를 정상적으로 이용 중에 일어난 사고에 대해서만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경로로 따릉이를 이용 중이였거나 개인 자전거를 이용중에 발생한 자전거 사고에 대해서는 보장을 받을 수 없다.

 

그런데, 내가 가입 한 적 없는 보험으로 따릉이 보험과 중복 보장을 받을 수 있고 개인 자전거를 이용중에 일어난 사고에 대해서 보장 받을 수 있는 보험이 있다면?

 

자치구 자전거 단체보험

출처: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보험 가입 자치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구민(등록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며, 보험 적용 지역은 전국이다. 따라서, 보험 가입 자치구 구민이 타 지역에 여행을 갔다거나, 자전거 전국 일주를 하다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보상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서울시 기준으로 보험 가입 자치구는 어디일까?

출처: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위의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2022년 6월 기준으로 총 25개의 구 가운데 18개 구가 자전거 보험에 가입 되어 있다. 따라서, 해당 구민들은 자전거를 타다 다치거나 / 보행 중 자전거 충돌사고가 났을 경우 구청 교통행정과로 연결하여 문의 하면 된다.

그렇다면 보장액은 어떻게 될까?

 

출처: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각 자치구별로 금액대는 상이하지만 몇개의 자치구를 비교해보니 차이가 크진 않더라. 자치구 자전거 단체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구민이 따릉이를 타다 사고났을 경우에는 따릉이 보험과 자치구 보험 두가지를 모두 중복 보상 받을 수 있으니 사고가 난다면 잊지말고 적극 활용 하길 바란다.

 

물론, 아무 사고도 나지 않아 위의 보험을 이용 할 일이 없는게 가장 좋겠지만 무더운 더위가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즈음 정말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인 가을이 성큼 다가 오고 있음을 느낀다. 항상 보행자가 우선임을 명심하고 모두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으로 건강을 챙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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