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EA] VÄSMAN 베스만 야외용 의자 후기

정리중인 이케아 물품들 및 베스만

49,900 원

 

야외용 의자 1 티어.

이 야외용 의자는 렉셰 테이블과 이어진다.

 

2022.06.06 - [1기/구매후기] - [IKEA] LÄCKÖ 렉셰 구매후기

 

전에도 리뷰했지만 렉셰 테이블은 정말 맘에드는 가성비 템인데 문제는 렉셰 의자가 맘에 안 들더라. 렉셰의자는 두 가지가 있던데, 팔걸이 있는 버전과 없는 버전 두 개다.

 

 

일단 팔걸이가 있는 녀석을 보면, 등받이가 너무 낮아. 기대고 쉴 수가 없다. 이건 서로 뭐 먹으면서 앞으로 살짝 기대거나 뒤로 살짝만 기댄 채로 얘기해야 하는데, 생활패턴을 보면 거의 뒤에 대고 발을 어딘가 올리고 맥주를 마셔야 하기 때문에 이 녀석은 부적합.

 

 

다시 보니까 29,900 이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긴 한데, 일단 팔걸이도 없고 등받이도 세게 기울였다가 휘어버릴 것처럼 불안하게 생겼다. 불합.

 

 

매장에서 엄청 찾다가 결국 발견한 녀석이 베스만. 매장에서 DP는 크록홀멘이랑 같이 해놨던데, 크록홀멘은 너무 낮아서 더 낮거나 누워있는 자세가 가능한 의자가 적합한 것 같은데 말이지.

 

여튼 베스만이 뭐가 좋냐면 일단 편하다. 이게 편해? 할 수도 있는데 정말 편하다. 저 끈으로 된 거 어떨까 하고 앉아 봤더니 사람 체형에 따라서 조금씩 늘어나는 정도가 다른 게 오히려 좋더라. 그리고 생각보다 훨씬 짱짱하고 튼튼했고. 얘를 항상 야외에 배치해놓을 거기 때문에 썩을 수 있거나 먼지가 잘 낄 수 있는 형태가 있으면 안 되는데 베스만은 그럴 여지가 없다.

 

저 위에 사진에서 처럼 두개를 사용해서 하나엔 앉고 한쪽에는 발을 올리고 있는데, 쿠션하나 추가해서 같이 앉으면 그렇게 편할 수 가 없다. 한 5~6시간동안 멍하니 앉아있어도 허리가 안아프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