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중 상품 기획 부분인 챕터 1과 4에 대한 후기를 담고있습니다. 강의에서 나온 내용을 기반으로 배웠거나 기존의 알고 있던 지식을 덧붙인 의견입니다.
기획은 어디든 같애
굿즈기획을 해본적은 없지만 항상 진행하던 IT 프로젝트와 크게 다른점이 없다. 여러 문장으로 설명해주셨지만 핵심은 고객이라고 말씀하신다고 느꼈다.
굿즈의 특성상 Must Buy 의 영역이 아니라 선호의 영역이다보니 타 제품들과의 차별점이 명확하지 않으면 살아남기가 어렵다. 이는 다른 서비스들과도 동일하지만 굿즈에서 어려운 부분은 실제 제품이 있다는 것. 이때문에 관련된 관계자도 더 많아지고 재고 관리, 유통, 패키징 등 각종 추가적인 이슈가 발생한다.
기획에서 살펴봐야할 것은 초기 시장 조사 및 레퍼런스를 통한 상품 계획 세우기 이다. 상품이 이미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SNS 나 디자인 전문몰 등의 상품들을 조사하면서 어떤 제품이 요즘 트렌드인지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상품만 확인할 것이 아니라 가격대, 고객 반응, 패키지, 상품 구성 등 갖가지 요소들을 살펴봐야한다고 하시는데 그 세부적인 내용은 강의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잊지말자. 나의 경쟁자는 디즈니가 아니야.
시장조사과정에서 경향성과 개별성을 집중해야한다고 하시는데 이것도 단순히 이 분야에만 적용되는 사항들은 아니다. 각 도메인에 따라 어떻게 경향성을 발견하고 어떤 특징을 강화할지는 달라지지만 굿즈 같은 경우 SNS 에서 경향을 발견하기가 좋고 개별성은 각각의 제품에서 어떤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지, 어떤 형태를 가지고 있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하신다. 차분한지 발랄한지 미니멀인지 맥시멈한지, 해당 아트웤이 부드러운지 딱딱한지 깔끔한지 라인이 있는지 등 각각의 요소들을 살펴보며 나의 강점을 파악하고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요소들을 조합해서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과정을 통해 결정해야하는 것이 가격대인데, 이때 잊으면 안되는 것이 나의 경쟁자가 누구인가 이다. 소비자는 개별 작가의 굿즈를 구매할 때 대기업의 물건을 구매한다는 마인드로 접근하지 않는다. 그래서 가격을 1순위에 두는 것이 아니라 제품이 마음에 드는지가 가장 중요하고 단순히 가격경쟁력을 높이려는 접근보단 품목의 매력을 높이는 방향의 선택이 옳다고 말한다.
마케팅 캘린더의 이벤트 반영
일반적인 마케팅에서 자주 사용하는 마케팅 캘린더를 고려해서 굿즈의 테마에 반영할 필요도 있다. 굿즈의 경우 기획에서 제작 유통까지의 기간이 다른 서비스들보다 길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일정을 짜야할 필요가 있는데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의 경우 적어도 당년 3~5월 정도에는 기획을 시작해야한다고 하시더라. 일정 잡는 방법 및 굿즈별 제작지연시기 등에 대한 세부정보도 강의에서 제공받을 수 있었다.
전반적인 기획과정, 고려사항은 단순히 굿즈에만 적용되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상품기획관련 지식은 외부에서 더 배우더라도 굿즈 시장에서만 발생하는 상품시즌 리드타임, 가격 책정 방법 등에 대해서는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강의 였다.
Class101 식빵뚱냥 굿즈 강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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