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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후기] CLASS101 식빵뚱냥 굿즈강의 - 제작

Gom Guard 2022. 6. 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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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의 2,3,5,6 챕터에 대한 내용 후기 입니다.

 

강의에서 설명해주시는 굿즈는 인쇄물, 디지털 액세서리, 유리컵, 봉제류 정도가 있는데, 이것만 해도 거의 대부분의 종류가 아닐까 한다. 추가로 뱃지 이런거 있으려나.

 

 

인쇄물 관련 굿즈

일단 인쇄물같은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비용도 저렴하고 접근하기도 쉽고 샘플을 직접 뽑아보는 것도 가능하긴 하니까 일러를 그리면서 직접 해보기도 했는데, 이게 대량 생산하고 포장하는 단계로 들어가면 조금 얘기가 달라지긴 하더라. 설명중에 꽤 디테일 했던 부분은 OPP 봉투의 사이즈를 구매할 때 생각보다 더 크게 구매해야한다는 점. 강의에서는 디테일한 수치도 말해주긴 했었지만. 예전에 디저트를 OPP 로 재포장하는 일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도 수치를 너무 딱맞게 해서 조금 곤란했던 기억이 있다. 나름 여유있게 한다고 상품보다 더 큰 봉투를 사긴했었는데 포장과정에서 여유롭기 위해선 더 크게 사야하더라.

 

엽서가 많이 팔린다는 사실도 놀라웠고, 스티커는 개인적으로 구매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이때도 어느정도의 사이즈인지, 어떻게 배경을 넣어야 매출이 좋은지 등에 대한 기본적인 얘기를 들어서 도움이 됐다. 하지만 더 디테일을 위해선 직접 시장조사를 더 세부적으로 해봐야할 것 같다.

 

어쨌든 인쇄물은 접근이 상당히 쉬운편이고 실패할 요소도 좀 적다. 제작기간도 짧고.

 

 

디지털 액세서리류

폰케이스는 예전에 제작해본적이 있는데 마플에서 제작했었다. 1개 제작이어서 구매 금액이 2만원이 넘었던 것 같긴한데, 이쪽도 단가를 낮추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케이스는 폰 기종별로 다 다르게, 업체별로 도안을 다 다르게 해야해서 조금 일이 많겠구나 싶기도 한데, 그래도 디지털 액세서리류 까지는 제작이 쉬운 편이다. 일단 프린팅으로 만드는 굿즈는 어쨌든 사람 손을 덜 타기 때문에 균일한 퀄리티를 낼 수도 있고 단가를 낮추는 것도 수제품 보다 상대적으로 쉬운것같더라.

 

디테일은 투명 케이스에서 흰색을 표현하는 방법이었다. 업체별로 흰색을 투명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서 각각 전처리하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은 생각해본적도 없다.

 

 

유리컵

이건 이 강의를 보기 전에 실제로 이 과정을 다 체험해버렸다. 그 전에 이 강의를 봤으면 더 디테일을 살렸을텐데. 일단 유리컵 제작이 우리 생각과 꽤 다르다. 기본적으로 전사를 통해서 그림을 넣기 때문에 전사과정에 대한 가벼운 이해가 있으면 좋은 것 같다. 유리라는 특성을 잠시 잊고 당연히 흰색을 베이스로 도안을 그리는데, 흰색 또한 유리컵에서는 1도로 추가된다. 그리고 투명을 그림에서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매력도를 높이는 아주 중요한 포인트더라.

 

주문 개수도 고민이지만 색을 어떻게 사용할지가 비용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굿즈. 그리고 유리컵은 다른 굿즈와 다르게 파손 및 반품 이슈가 매우 많고 이를 어떻게 잘 관리하는지가 수익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제작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기포나 약간의 소성불량등에 대해서 하나하나 다 반품하는 것은 망하는 지름길이며 정해논 규칙을 상세페이지에 먼저 기재하여 분란의 여지를 조금이라도 줄일 필요가 있다.

 

 

봉제류

옷부터 인형, 노트북파우치 등 천이 들어가는 제품들은 난이도가 확 올라간다. 비용도 더 많이 들기 시작하고, 생각했던 것과 제품간의 괴리도 다른 굿즈들보다 더 심하고. 여기서 가장 중요했던건 의류나 가방등을 제작하면서 중점이 아트웍에서 가방의 디테일이나 새로운 모양에 더 신경쓰는게 좋지가 않다는 것이다. 그쪽으로 넘어가면 더이상 굿즈시장이 아니라 의류 시장으로 바뀌면서 판매전략 자체가 달라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굿즈의 핵심은 아트웍이라는 사실을 우선순위에 두고 꼭 진행하기.

 

이외에도 pvc 로 상품을 만들때는 고주파 접합이 가능한지 확인할 것이나 프린트파자마를 소량 생산했을 때의 단점 등 실제 진행하시면서 배우신 디테일들을 강의 곳곳에 담아주셔서 도움이 됐다. 물론 직접 진행하면 또 새로운 어려움들이 발생할 것은 당연하지만.

 

 

 

작년에 일러스트를 배우면서 생각보다 더 여러 굿즈들을 제작한 경험이 생겼다. 엽서, 스티커, 폰케이스, 유리컵... 아직 정식 판매를 하지도 않았고 제대로 브랜딩을 하고 있지도 않지만 더 많은 것들을 제작해보고 더 많이 판매도 해보고 싶은 목표가 생긴다.

 

 

Class101 식빵뚱냥 굿즈 강의 리뷰

[강의 후기] CLASS101 식빵뚱냥 굿즈강의 Intro

[강의 후기] CLASS101 식빵뚱냥 굿즈강의 -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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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후기] CLASS101 식빵뚱냥 굿즈강의 -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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