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챌린지를 시작하기 위한 기본 준비가 도매 사이트 50 군데에 가입하는 거였다. 처음 시작했을 때를 돌이켜보면, 그 때 당시에도 가장 활발하다는 도매 사이트를 검색하여 5군데 정도를 가입했던 것 같은데 실질적으로 자주 사용한 사이트는 2군데 정도 밖에 안 됐던 것 같다. 그래서 50군데 만큼의 도매 사이트가 있을까 싶기도 했고, 설령 50군데를 가입 한다해도 사용을 안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일단 하라는 대로 해보기로 했다.
보통 도매 사이트의 경우 일반 이용자와 사업자 이용자를 구분하여 회원을 받아, 가입하는 곳마다 메일, 카카오톡, 웹페이지 고객센터 등을 통해 사업자 등록증을 첨부해서 추가 인증을 받아야 했기 때문에 도매 사이트를 찾고 가입 절차를 완료 하는 것도 실시간으로 바로 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도 정말 오래 걸리고 보통 일이 아니더라.
참 다행이었던 점은, 이사를 하고 보험이나 다른 곳들의 등록되어 있는 주소지 변경을 다 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업자 등록증 상의 주소지 변경을 안 했었더라. 이번 60일 챌린지 시작을 안 했었다면, 사업장 주소지 변경을 안 했다는 사실을 더 늦게 알았을 것 같다.
정말 오랜만에 새로운 도매 사이트들을 알아보고 둘러보니 괜찮아 보이는 곳들이 여럿 있더라. 앞으로 이것들을 어떻게 활용 해야할지 확실하게 좀 더 알아봐야 겠지만, 60일 챌린지를 하면서 그냥 철저히 배운다는 느낌으로 내 생각은 버리고 가이드를 최대한 따라서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