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후기] 전기 배선이 필요 없는 LED 현관 센서등 후기
가격: 11,000원(쿠팡)
이사를 새로 온 집 현관에 센서등이 없어 구매 하였는데 너무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찾아보기 전에는 이런 제품이 있는지도 전혀 몰랐었는데 비싸지 않으면서 활용도 높은 제품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우선, 내가 원했던 현관 센서등 구매 기준은 다음과 같았다.
1. 전기 배선이 필요 없을 것
2. 백색 일 것
3. 무선 제품 이면서, 충전이 필요 없을 것
4. 설치 시, 구멍을 뚫지 않아도 되는 것
사실 사용해보기 전에는 센서 민감도와 같은 부분은 알 수 없기 때문에 크게는 위의 4가지 기준을 두고 상품평이 좋은 제품으로 구매 하였으며, 상품명은 '어반LED 하이브리드 센서등 백색등' 이다.
어반LED 하이브리드 센서등 백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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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위의 센서등을 사용한지 3주 정도 된 것 같은데 오작동도 한 번 없고 센서 반응도 정말 좋다. 무선 센서등 제품 중에 usb 충전식이 많던데 때마다 충전을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각보다 클거 같더라. 이 제품은 AA(더블에이) 건전지 3개가 들어가는데, 얼마나 오래 갈지는 잘 모르겠다. 단, 모드 조절이 되기 때문에 상시등 모드가 아닌 센서등 모드에서는 주위가 밝으면 작동 하지 않아 최소 1년 이상은 가지 않을까 싶다.
설치는 브라켓에 전등을 끼우는 형태인데, 브라켓 설치를 위해 못, 앙카, 양면테이프가 포함되어 있고 추가적으로 브라켓에 자석이 붙어있다. 따라서, 내가 설치한 위치와 같이 현관문 상단에 부착할 경우 브라켓 자석 만으로 아주 간단한 설치가 가능하다.
또 정말 좋은 점 하나는, 브라켓과 조명 부분을 상단부라 하고 조명 센서 부분을 하단부라 한다면 상단부와 하단부가 따로 독립 회전이 가능해서 원하는 대로 맞춤 설정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나의 경우 현관 센서등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늦은 밤에 밖에서 들어올 때 밝혀주는게 중요해서 하단부는 아래 방향으로 두고 상단부는 정면 방향으로 세팅했다.
보통 다른 리뷰들을 보면, 냉장고 내부 등이 없거나 고장나서 냉장고 문을 열면 불이 켜지도록 해놓기도 하고 밤에 반려동물이나 가족이 화장실을 갈 때 밝혀주는 용도로 쓰는 등 정말 활용이 무궁무진하다. 직부등으로 필요시마다 ON/OFF를 하며 쓸 수도 있기 때문에 베란다, 세탁실, 창고 등으로도 아주 좋을 것 같다. 등 길이가 조금은 더 길었으면 어땟을까 싶은 아쉬움이 들기도 하지만, 볼 때 마다 정말 잘 샀다는 생각이 드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