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페 V.13 후기] #5. 비주얼스토리텔러 - 너무 멋진 아이디어

슥슥 걷던와중에 눈길을 확 사로잡더라. 역시 뭔가 모아서 잘 이쁘게 정리해논거에 나만 반응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사서 바로 구매할까 생각하다가 들고다니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그냥 넘어가긴 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이런 미구매를 없애기 위해서는 페어용 가격 프로모션을 강조하든지, 페어에서만 파는 한정판임을 강조하든지 하는 형태로 그 곳에서 구매까지 이끌어내야할 것 같다.

 

그런데 작가님도 벽면에 온라인 스토어 QR 을 기재해놓으신걸 보면 샵도 강조하고 싶었던 걸까. 리뷰가 있으면 좋기도 해서 그런가.

 

이걸 진짜 그 자리에서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엄청 잘 나온 것 같다. 더 크게 약간 걸어둘 수 있게 나오면 사서 업장에 걸어둬도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앞면에는 저렇게 그림이, 뒷면에는 각 자동차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더라. 포스터라서 사면 어디다 걸어두긴 할텐데 양면이다 보니 어디 걸면 한쪽을 더 볼 수가 없고 2장을 사야하는 것일까

 

 

이런 카드형 제품도 실제로 사용하는건 둘째치고 엄청 매력적인 제품이다. 수집욕을 자극한달까. 이 작가님 작품들은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보거나 쓸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준다.

 

 

위스키, 근대사, 조선왕조실록에 대한 내용들이 이렇게 한눈으로 보이니 뭔가 사야할 것만 같은 느낌이야. 세계문학전집처럼

 

 

그리고 이야기가 들어있다는 점은 다른 제품들의 소구점은 단순히 귀여움이나 더 나아가면 잘 구성된 인테리어 소품까지 지만 이 작품들은 교육의 관점, 전문성 있는 인테리어라는 점에서도 소구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