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스터디일기

[서일페 V.13 후기] #1. 입장

Gom Guard 2022. 7. 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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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년도 하반기 서일페!

처음으로 서일페를 다녀온다. 얼마나 사람이 많을지, 어떤 분위기일지, 어떤 사람들이 와있을지 등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찾아가 봤달까. 배움이 많을거야 하면서 다녀왔는데 그냥 처음 가자마자부터 엄청 놀랬다. 입장이 어딜까 하면서 찾아가고 있는데 안내요원이 계속 뒤로 가란다. 응? 이렇게? 이렇게까지???

 

앞쪽으로도 400명은 있었던 것 같은데 서서 한 5분도 안되자마자 뒤로 저렇게 줄이 섰더라. 개막일이 평일이어서 별로 없을거고 아마 좀 천천히 오려나 싶어서 문여는 시간인 10시에 딱 왔는데 엄청 많더라.

 

 

우리는 네이버로 사전예약을 해서 조금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해서 대기 없이 가는건가 했더니만 저 팔찌를 얻어야 들어갈 수 있다. 매일매일 다른 색을 주는 건지, 출입이 자유롭다고 하더라. 안으로 슥 들어가보면 서일페 부스 지도가 있고 다들 시계방향으로 도는지 왼쪽에 사람이 엄청 대기중이었다.

 

우리는 역으로 돌기 시작하면서 총 600 부스정도 되나, 몇개는 직접 체험도 해보고 물건을 사기도 하면서 거의 다 돌고 나니까 한 3시 정도 되더라. 한 4시간 정도 본 것 같은데 한 400개 정도 보고나서는 분별도 안되고 너무 힘들어서 제정신으로 못본 것 같다. 

 

부스들이 각자 개성이 있었지만 확실히 모이는 부스와 비어있는 부스가 명확하다. 캐릭터 자체가 유명해서 모이는건 제외하고 인지도가 비슷함에도 어떤 부스에는 모이고 어떤 부스에는 안모이는지에 대해서 좀 유심히 봤다.

 

일단 작가의 고객 응대가 가장 크고, 부스의 구조가 생각보다 중요하다. 작가가 안보이는 형태로 부스가 구성되거나 고객과 작가 간의 심리적 거리가 영향이 크다. 그리고 이벤트 유무, 부스 중에 움직이는게 있는지 등 참여형 요소를 넣는 것이 생각보다 매우 중요하더라.

 

나중에 하게 된다면 이벤트들, 프로모션 들을 좀 잘 준비해야겠다. 생각해보면 이건 물건을 팔러 나왔든 인지도를 높이러 나왔든 목적을 명확하게 하고 그거에 대한 액션들, KPI 들이 다 짜여져야하는 그냥 다른 서비스 런칭과 똑같다. 내년에 진행한다면 잘 해보자. 계획 철저히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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