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2 슈피겐 카드 수납 케이스 크리스탈슬롯 후기
가격 : 23,420원 (쿠팡)
3년 간 갤럭시 S10 5G를 사용하다 선택 약정 기간도 끝나가고 그 동안 손 크기에 비해 너무 큰 핸드폰을 사용하다 보니 계속 불편 한 감이 있어서 제일 작은 사이즈인 갤럭시 S22로 핸드폰을 바꿨다. 핸드폰을 바꾸자마자 제일 처음 한 일은 바로 슈피겐 케이스 구매 였는데, S10 5G를 구매하자마자 바로 다음 날에 너무 큰 사이즈 탓인지 핸드폰이 미끌리면서 떨어져 액정이 두 동강이 났었다.
보험 가입을 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아니었으면 30만원이 넘는 금액을 바로 날릴뻔 했다. 그 때, 친구들한테 튼튼한 케이스가 뭐냐고 물어보니 하나 같이 슈피겐 케이스라고 말해서 3년 전에 처음으로 슈피겐 브랜드의 핸드폰 케이스를 써봤다.
사실 케이스 치고는 2만원이 넘는 가격이 비싸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이미 액정 수리를 받아보니 보호만 잘 해준다면 이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3년 동안 사용한 후기는 정말 높은 곳에서 냅다 던지지 않는 한 핸드폰을 무적 보호 해줄 것만 같은 절대적인 믿음이 생겨버렸고, 이번 핸드폰을 바꾸면서도 고민하지 않고 바로 슈피겐 케이스를 구매했다.
다만, 이전에 쓰던 모델(터프아머)은 위의 사진과 같이 케이스 뒷면에 스탠드 거치대가 있어서 식사를 하거나 굳이 들고 있지 않더라도 편안한 각도에서 핸드폰 화면을 볼 수 있어 이 기능을 너무 만족하며 사용 했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같은 모델로 구매하려다 개인적으로 느꼈던 이전에 쓰던 케이스의 단점이 있었는데 이는 아래와 같다.
무겁다
두껍다
디자인이 투박하다
보호 측면에서는 100점의 점수를 줘도 모자르지만, 안 그래도 갤럭시 S10 5G 자체도 크고 무거운데 이에 더하여 케이스까지 크고 무거우니 어디 들고 다니기가 조금은 부담 될 때도 많았다. 또한, 검은색 케이스가 핸드폰 뒷면을 덮다 보니 케이스를 벗겨 청소 할 때를 제외하면 어떤 색상의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는지 잊고 지냈다.
한 가지 더 고민했던 부분은 삼성페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지갑을 들고 다닌 지 굉장히 오래 됐는데,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면서 무조건 플라스틱 카드를 찍어야지만 마일리지 적립을 받을 수 있어, 옷을 갈아입을 때마다 그 때 그 때 챙겨야 했기에 잊어버리고 나가는 경우도 꽤 많았다. 그래서 고른 모델이 바로 '갤럭시 S22 슈피겐 케이스 크리스탈 카드슬라이더' 이다.
슈피겐 케이스의 포장은 비슷비슷하게 생겼다. 앞에 부착되있는 스티커를 통해 대략적인 디자인을 확인 할 수 있는데, 오른쪽 모서리 부분에 'UP TO X1'이라고 쓰여져 있는데, 이를 보면 핸드폰 사이즈가 조금 더 큰 S22 플러스나 S22 울트라의 경우는 1장 이상의 카드를 수납 할 수 있는 케이스가 있는 것 같다.
실제로 제품을 꺼내보아도 스티커로 확인한 것과 큰 차이가 없다. 현재까지 약 3주 정도 사용을 하고 있는데 정말 대 만족이다. 현재까지 느낀 장점은 아래와 같다.
가볍다
카드 수납이 완벽하다
투명이라 시원한 느낌이 든다
우선, 교통카드를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처음에는 카드가 혹시 빠지진 않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붙여 놓은 것 처럼 신기하리만큼 아주 잘 붙어있다. 교통카드 수납을 가장 최우선 순위로 두고 케이스를 선택했기 때문에 대 만족 중이지만, 이전 모델에서 사용했던 스탠드 거치대는 여전히 그리울 때가 많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은 그립톡으로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하다 정 필요하다 싶으면 그 때 구매하려고 한다.
슈피겐 케이스도 모델이 여러가지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걸 고르면 되지만, 특정 모델이 아니라 여러 브랜드의 케이스 중 고민 중이라면 단연 슈피겐 케이스를 강력 추천한다. 실제로 사용하면서 느끼는 만족감이 정말 상당한데, 쓰면 쓸 수록 많은 사람들이 괜히 0티어라 부르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