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토어 일기 -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이번 달 부터 한 주를 마감하며, 현재 운영중인 스토어를 진단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주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유입수 대비 구매율을 나타내는 전환율, 광고비 지출 대비 매출 전환을 나타내는 ROAS(로아스) 등 여러가지 지표에 대해 분석을 해 볼 수도 있겠지만,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앞으로의 간단한 계획과 지금까지 운영하면서 앞으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하면 좋을지에 대해 돌아보고자 한다.

 

 

첫 시작

스마트스토어와 같은 온라인 사업이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가 유튜버 신사임당님의 '창업다마고치' 컨텐츠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이 영상을 보기 전에는 직접 만든 상품 or 도매로 싸게 사서 소매 형태로 판매하는 형태로만 온라인 판매를 생각했었는데 위탁판매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됐었다.

 

당장에 재고를 가지고 있을 필요도 없고, 재고를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으니 큰 돈이 필요하지 않아 한 번 해볼까 해서 50만원씩 각출하여 친구와 함께 사업자를 등록한게 20년 4월이니 약 2년 전이다. 생각해보면, 그 때 당시에도 온라인사업은 레드오션이라는 말이 많았었던 것 같다. 그러나 오히려 온라인 시장은 꾸준히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는데, 2021년 12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대비 약 16%나 증가했다고 한다.

 

다만, 글 작성일 기준 전쟁이 지속되고 있고 S&P 500 지수가 상반기에만 20.6% 하락해 1970년 이후 최악의 기록을 남기는 등 물가, 금리 등이 계속 오르고 있어 앞으로의 상황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현재까지의 운영

처음엔 위탁으로만 운영을 하다가 지속적으로 잘 팔리는 상품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위탁의 경우 마진율이 작다보니 해당 상품만 사입하여 운영을 하는 중이다. 구매 전환율 자체는 꽤 높은 편이지만, 타겟 키워드 자체가 검색량이 많지 않아 판매량도 많지 않고, 객단가 자체가 높지 않다 보니 매출 또한 저조한 편이다.

앞으로의 운영

일단 구매 전환율 자체는 높은 편이기 때문에 유입수를 늘리는 것이 첫 번째라 생각한다. 유입수를 늘리는 방법은 공부를 해봐야 겠지만,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광고다. 현재 입점해 있는 곳은 네이버와 쿠팡 두 군데인데, 어느 곳에서도 광고를 하고 있지 않다. 페이스북이 광고 효과가 좋다고 들었는데 주말 동안 공부를 좀 해서 월요일 부터 광고 집행을 해보려고 한다.

 

그 다음으로 해 볼 수 있는 건, 키워드 재설정이다. 타겟 키워드의 절대 검색량이 많지 않다 보니 부가적인 키워드를 발굴하여 조금 수정해봐야 겠다.

 

마지막으로는, 이윤이 남지 않더라도 유입을 일으킬만한 후킹(hooking) 상품이 필요 할 것 같다. 앞으로는 꾸준히 새로운 상품을 발굴하여 위탁이든 사입이든 스토어에 상품 수를 늘려봐야 겠다.

 

 

정리하며

꽤 오랜기간 동안 운영만 하고, 확장을 위한 노력은 그다지 안했다.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7월 월 말 결산을 할 때는 현재보다 많이 성장하여, 최소 현재 매출의 2배로 만들어보자.